GMO 굿바이,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진 식품의 새이름은 "생물공학"
2022년 1월1일부로 미국의 식품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그리고 소매업체는 자연적으로 수확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만든 유전자 변경 식품에 대해서 새로운 국가 표시 기준을 준수해야합니다.
몇년전(2016년)부터 미국에서는 사람이 먹는 것에 대해서 식품에 붙이는 라벨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법안을 말들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농무부장관을 지낸 소니 퍼듀는 2018년에 이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이러한 연방표준에 의해서 GMO가 아닌 BIOENGINEERING 또는 BIOENGINEERED라고 붙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비평가들은 미국 농무부가 고안한 규칙때문에 실제로는 소비자가 더욱 혼란스러워할 것이며 식품의 특정한 제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기가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한 단체는 이러한 새 규정 발표를 막기 위해서 USDA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새규칙은 식품 생산자에게 몇가지 옵션 제공
일반적으로 생명공학식품에는 옥수수, 카놀라, 대두 및 사탕수수가 포함되는데요. FDA에 따르면 대부분의 GMO작물은 동물사료로 사용되지만 옥수수 전분, 옥수수 시럽, 카놀라유와 과당은 사람이 먹는 식품에 재료로 들어갑니다.
"생물공학 식품" 또는 "생물공학 식품 성분 함유"라는 문구가 식품 포장에 포함될 수 있으며 US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로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스캔할 수 있는 QR 코드나 해당 식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전화번호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한 새로운 규칙은 유전자 변형 식품과 특정 "검출 가능한" 유전자 변형 성분이 포함된 식품에 적용됩니다.
비정부기구 식품안전센터 "새로운 규칙은 식품회사들에게 더 유리해"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표준에 반대하는 비정부기구 식품안전센터는 식품기업이 이제 제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더 숨기기 쉬워졌다고 말했는데요. "식품안전센터"의 앤드류 킴브렐은 "이 새로운 규칙은 소비자에게 식품성분을 더 잘 알리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유전자 조작 재료의 사용을 소비자에게 더 잘 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규칙은 기업들이 GMO와 같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라벨이 아닌 고도로 정제된 식품이나 검출할 수 없는 수준의 생명공학 성분을 포함하는 많은 식품을 제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음료수와 식용유 등이 유전자 변형 성분으로 가공된 품목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QR코드로 식품성분을 표기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QR을 비춰야만 성분을 알 수 있다면 빈곤층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성분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